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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빙그레회장 ‘독립군 사랑’

 
●백범기념관 사업·이봉창 의사 재조명 발벗어●
김호연 빙그레 회장이 백범 김구 선생, 이봉창 의사 등 독립운동가 추모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회장은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라는 인연으로 독립운동가 추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부인 김미 여사는 백범의 둘째 아들인 김신 전 교통부 장관의 외동딸이다. 또 김미 여사의 큰어머니는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고 안미생 여사다.

김 회장은 백범기념관 건립위원회 이사로 활동하며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건립에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백범 김구선생 기념사업협회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백범 사상의 학술연구와 관련 출판물 발간도 지원하고 있다. 또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김구재단을 통해 매년 약 1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학술연구단체에 대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해 8월에는 서강대에서 ‘백범 김구의 리더십’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치학과 역사학의 시각으로 백범을 분석한 논문은 많지만 경영학 시각으로 접근한 논문으론 최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논문에서 백범 리더십은 ‘자기희생’과 ‘성찰력’에 근거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이봉창 의사 기념사업회장도 맡고 있다. 후손 없이 서거한데다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봉창 의사의 업적을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회에 걸쳐 ‘이봉창 의사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이 의사 의거 75주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 김국주 광복회장 등 정부와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광복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전기 발간, 학술토론회 개최, 생가 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 의사의 독립의지와 의거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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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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