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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반려동물에게 바치는 추모의 시' 등장

자신의 반려견을 안락사 시킨 병원에서 주인에게 추모의 시를 보내왔다. 그런데 반려인은 편지를 받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what-fun-that-was'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한 장의 사진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바로 자신의 반려견을 안락사 시킨 병원에서 보내온 증명서와 그 증명서에 적힌 시를 찍은 사진이었다. 이 추모 시와 더불어 증명서에는 10년간 주인과 동고동락한 반려견의 발자국도 함께 찍혀있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추모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도는 물러가지만, 빛나는 조개껍질을 모래 위에 남겨둡니다. 

해는 지지만, 부드러운 따스함은 여전히 대지 위에 머물고 있죠. 

음악이 멈출지라도, 달콤한 후렴구는 영혼에 메아리칩니다.

기쁨이 지나갈 때마다, 아름다운 무언가가 뒤에 남습니다.


해당 추모 시는 해외에서 추모식 때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 동물병원의 마음 씀씀이가 감동적이다", "사망진단서보다 훨씬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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