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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일본'커뮤니티카페' 대학생부터 시니어까지 소통

이웃나라 일본에서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실버타운이나 양로원 등 고령층 전용의 장소가 아닌 젊은 층과 고령층이 다양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 ‘커뮤니티카페’를 통해 세대간 100세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일본 ‘장수사회문화협회’ (WAC)는 중·장년층과 은퇴자들의 재취업과 학업 등의 복지를 돕는 단체다. 공식 사이트 내에 설치한 블로그와 ‘소통하자’(ふれあいねっと)라는 제목의 정보지를 1년에 2회 이상 발간하며 고령층 일본인들에게 다양한 소통의 창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지에는 ‘장수사회문화협회’의 다양한 활동이 소개돼 있는데 가장 많은 지면을 차지하는 것은 ‘커뮤니티 카페’와 관련된 것이다. 협회는 전국 각지에 있는 카페와 제휴를 맺고 커뮤니티 카페로 지정해 지역 내 고령자들과 젊은이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커뮤니티 카페에서는 연령 간 다양한 주제로 토론과 강의를 펼친다. 특히 지난 7월 발간된 정보지에 소개된 나가노구 가와시마점 커뮤니티 카페는 참여자들의 기수와 역할을 정해 보다 책임감 있고 활발한 모임 형성을 가능케 했다.

 

참여자들은 젊은 대학생부터 외로운 중년 남성 그리고 은퇴한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커뮤니티카페에 참여한 중년 남성인 ‘마츠모토 다츠오’는 “9년 전 회사로부터 부당해고를 당했고 5년 전에는 부모님의 병간호를 시작했다”며 “카페 모임을 통해 정신적 힘을 얻었고 현재 창업을 준비 중인데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카페가 바라던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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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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