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캐릭터 활용한 어린이 산림 안전교육 중요”

경기도는 EBS, 남양주시와 ‘두다다쿵’ 캐릭터를 유아 산림 교육 등에 활용하는 내용의 협약을 16일 체결했다. 꼬마 탐험가 ‘다다’와 어린 두더지 ‘두다’의 숲속 탐험을 다룬 EBS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배경이 경기도 숲에 재현되는 것.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윤문상 한국교육방송공사 부사장, 이석우 남양주 시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남 지사는 “우리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숲속에서 우리 두다다쿵 캐릭터와 함께 뛰어놀며 교육을 받으면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본다”며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즐기면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교육의 성과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특히 앞으로 산림 속에서 안전교육과 관련된 캐릭터와 함께한다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철학적으로 안전을 생명처럼 여길 것”이라며 “캐릭터와 안전교육을 적절하게 접목시킨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도가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정책을 홍보하는 데 ‘두다다쿵’ 캐릭터를 활용하고, EBS와 산림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제작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도 시의 산림, 휴양, 공원 정책 등에 ‘두다다쿵’ 캐릭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도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정책은 단순 휴양에 그치는 산림 이용 행태에서 벗어나 교육·치유·체험 등으로 다양화하고, 이용 계층을 남녀노소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산림복지를 누리도록 하는 내용이다. 특히 3개 기관은 남양주시 별내면 용암리에 ‘두다다쿵’을 소재로 한 ‘두다다쿵 빌리지’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다다쿵 빌리지는 74만㎡(22만4000여 평) 규모로 조성될 ‘실비아 자연휴양림’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두다다쿵 이야기와 애니메이션 배경을 체험할 수 있는 두다다쿵 키즈 캠핑 파크, 와이어를 이용해 숲속 위를 비행하는 ‘짚 스카이(Zip-sky)’, 애니메이션 일화를 경험하는 실내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장 숲 유치원 등이 들어선다.


도는 산림복지 수요 충족을 위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1762억 원을 들여 산림복지시설 확충, 산림휴양벨트 조성, 산림서비스일자리 창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5종 30개소의 산림복지시설은 태교숲, 유아숲 체험원, 산림교육센터, 목재문화체험장, 산악레포츠단지,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수목장 등 9종 300개소로 늘어난다. 한편 남 지사는 코엑스 A·B홀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4’ 박람회에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홍보 부스 등을 관람했다. 아시아 최대 콘텐츠 마켓 구축과 국산 캐릭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00여 캐릭터 관련기업이 참여했으며, 25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전망이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