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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스스로 냉동인간된 그들의 꿈은 이루어 질것인가?


한 가닥의 희망을 품고 냉동인간이 된 사람이 100명을 넘어섰다. 미국 인체냉동보존연구소인 크라이오닉스(Cryonics Institute)가 냉동인간 내용을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크라이오닉스 설명에 의하면 이미 100명 이상의 사람과 64마리의 애완동물이 냉동 상태로 보존돼 오고 있다. 벤 베스트 크라이오닉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묘지로 분류돼 있지만 병원 같은 곳이다. 우리는 환자를 케어 하고 있다” 밝혔다. 크라이오닉스는 '환자'인 냉동인간을 위해 24시간 체재로 근무하고 있다.

 

영상 속에는 인체냉동보존법을 만들어낸 로버트 에팅거도 등장한다. 로버트는 영상 속에서 ‘냉동인간은 깨어 났을 때 건강과 젊음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되살아 나지 못할 수도 있다. 아무런 보증도 없다. 다만 되살아 날 ‘기회’만이 존재할 뿐이다’고 냉동인간에 대해 설명했다. 인체냉동보존법을 만들어낸 로버트 에팅거는 2011년에 사망했으며 자신 역시 크라이오닉스의 106번째 냉동인간으로 보존 중이다. 로버트의 말 대로 인체냉동이 가져다 줄 그 어떤 보장도 하지 못한다. 미래에 어떤 기술이 나올지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알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냉동인간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그들은 보장 받지 못한 가능성에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오늘도 차가운 보관고 속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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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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