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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장례식장에 여성밴드의 신나는 공연

 

한 장례식장에서 관을 앞에 두고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밴드가 신나게 풍악을 울리고 있다. 현지 장례회사가 운영하는 장례식 전문 밴드는 사례금을 받고 여러 장례식에 참석해 음악을 연주한다. 얼마전 타이완의 일부 시골마을에서 벌어졌던 소위 ‘색(色)깔있는 장례식’ 스트립쇼는 고인을 앞에 두고 전문 스트리퍼가 등장해 선정적인 댄스로 식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기도 했다. 이같은 특별한 장례식이 열리는 이유는 고인에 대한 특별한 애도와 함께 많은 조문객을 끌어모아 명예욕을 만족시키는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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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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