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일본 국왕내외 별세하면 화장 하기로

350년 매장 전통 깨…왕릉 크기는 선친보다 작게

아키히토(明仁·79) 일왕 내외가 별세하면 화장을 하기로 했다고 일본 궁내청이 밝혔다. 궁내청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일왕 내외의 견해를 존중, 에도(江戶) 시대(1603∼1867) 초기부터 약 350년간 계속되어온 매장 방식 대신 화장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화장을 하지만 이전 일왕과 마찬가지로 왕릉은 조성된다. 다만 도쿄도 하치오지(八王子)시 소재 무사시 묘역(약 46만㎡)에 들어설 왕릉의 규모는 직전 쇼와(昭和) 왕릉보다 작게 만들기로 했으며, 합장은 아니지만 일왕과 미치코(美智子) 왕비의 릉이 서로 바싹 붙은 형태가 되게끔 하기로 했다고 궁내청은 소개했다. 일본 언론은 시대에 맞는 장례 형식을 모색해온 일왕 내외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궁내청은 "향후에도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