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의 기도 장소로만 사용됐던 경남 합천 해인사 마애불 입상이 1천20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내달 27일 시작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을 위해 해인사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스님들의 기도처와 기도길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보물 제222호인 해인사 마애불입상은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해발 1천m 지점 길옆 바위에 양각으로 새겨진 높이 7.5m, 너비 3.1m 크기의 불상이다. 제작시기는 9세기 무렵인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
스님들의 기도 장소로만 사용됐던 경남 합천 해인사 마애불 입상이 1천20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내달 27일 시작되는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을 위해 해인사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스님들의 기도처와 기도길을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보물 제222호인 해인사 마애불입상은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해발 1천m 지점 길옆 바위에 양각으로 새겨진 높이 7.5m, 너비 3.1m 크기의 불상이다. 제작시기는 9세기 무렵인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