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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청주목련공원, 만장대비 추가 건립 착수

포화 상태가 임박한 충북 청주시 목련공원에 3만1488위 규모의 봉안당(납골당)이 새로 들어선다. 청주시는 1997년 준공한 상당구 월오동 목련공원의 5321위 규모 1 목련당이 만장한 데 이어 1만위 규모 2 목련당도 2014년 말 만장할 것으로 보여 3만1488위 규모의 3 목련당을 추가 건립한다고 밝혔다. 3 목련당은 목련공원 묘지공원 제4주차장 옆 녹지 1800㎡의 터에 국비 38억4900만원 등 54억9900만원을 들여 전체면적 3671㎡ 지상 3층 규모로 2014년 말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변경을 마친 데 이어 지난달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도 끝냈으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 시는 애초 3 목련당을 화장장 주차장에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시설 이용자의 주차난 등을 우려해 묘지공원 옆으로 건립 장소를 변경했다. 화장장 옆은 주차장 추가 확보가 어렵고 주변이 절개지여서 터 확장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기존 봉안당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봉안당 추가 건립을 서둘러 추진했다"며 "3 목련당을 건립하면 2015년부터 20년간 봉안시설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르면 8월 중 공사를 시작해 늦어도 내년 말, 이르면 내년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 10월 준공한 청주 목련공원은 자연장지와 목련당(납골당), 매장시설(분묘)로 구성됐으며 자연장지는 5746위 봉안능력을 갖췄으며 현재 15위를 사용하고 있다. 목련당은 5321위 규모의 1 목련당이 만장해 2007년 1만위 규모의 2 목련당을 건립했으나 현재 60% 이상을 사용해 2014년 말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장시설도 5716위 중 1000위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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