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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애완동물 묘지 첫 국립사적 지정

미국 뉴욕시(市) 외곽의 하츠데일 애완동물 묘지가 동물 묘지로는 처음으로 미 국립사적지(NRHP) 명단에 오르게 됐다. 국립사적지로 등재된 묘지 2천698곳 가운데 애완동물 전용으로는 하츠데일 묘지가 처음이라고 NRHP 관계 사학자 케빈 모리아티는 전했다. 뉴욕 맨해튼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울창한 언덕에 자리하고 있는 하츠데일 묘지는 지난 1896년 건립됐다.

7만5천여구의 애완동물 유해가 묻혔고 주인 700명도 함께 잠들어 있다. 영화배우 조지 래프트와 팝 스타 머라이어 캐리 등 유명 인사들이 애완동물을 묻은 곳으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도 끌어모았다. 하츠데일 묘지는 인도의 타지마할, 이집트의 기자 피라미드와 함께 지난 2008년 한 여행 가이드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묻히기 좋은 10곳"에 오르기도 했다. 모리아티는 "애완동물이 가축이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지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부터"라며 하츠데일 묘지는 인간과 동물 간 관계의 뚜렷한 변화를 보여 주는 상징으로 주목할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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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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