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화장하고 남은 골분으로 그린 초상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개막한 한 전시회는 사람들을 죽음과 직면케 하는 것이 목적이다. 작가는 물감 대신 유골의 재를 사용해 초상화들을 그렸다 . 이 전시회의 제목은 ‘묘지 도굴범’이다. 논란을 불러온 체코인 미술가 로만 티크 씨는 죽음의 잔해들을 한데 모아 유골의 재로 그린 죽은 사람들의 초상화를 관객에게 보여준다.

이 체코 미술가는 인터뷰 때 얼굴을 드러내길 거부했다. 그는 미술품 자체로만 평가받길 원한다며 작가의 존재가 작품으로부터 시선을 빼앗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이 27일 전했다.

티크 씨가 그림을 그리는데 이러한 재료를 선택한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유골의 재에 대한 사람들의 경시 때문이다. 그는 이 전시회로 인해 사회가 어떻게 죽음을 대하는지에 대한 토론이 시작되길 바란다.

티크씨는 “장례식 세계를 탐구하며 저는 뭔가를 이해 혹은 발견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실제로 유골의 재에 대해 아무도 모른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재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릅니다. 극히 일부만 생전에 사람의 재를 접합니다. 화장하고 남은 재를 어떻게 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