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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과자 개발자의 무덤에 과자 한아름

유명 스넥 ‘도리토스’(Doritos)의 개발자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특이하게도 그의 장례식에서는 그와 도리토스를 함께 묻을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도리토스의 개발자 아치 웨스트는 지난 20일 9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웨스트는 1966년 나초맛 스넥인 도리토스를 출시해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후 과자와 함께 승승장구 했다. 웨스트의 장례식은 다음달 1일 미국 달라스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특이하게도 이날 장례식에는 도리토스도 등장한다. 웨스트의 유가족이 장례식에 이 과자를 무덤에 뿌려 함께 매장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웨스트의 딸은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의 장례식 때 관을 매장하기 전에 가족들이 무덤에 과자를 뿌리기로 결정했다”며 “세상을 떠난 아버지도 분명 기뻐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족 뿐 아니라 친척이나 친구들도 과자를 뿌려주며 아버지를 추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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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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