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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사망 24시간전엔 장례치르지 말라했는데

남아공 이스턴 케이프에 사는 한 50살 남성이 시체보관소에 24시간 가깝게 보관돼 있다가 깨어나 구해 달라고 외쳐대는 바람에 시체보관소 직원들이 귀신이 나타났다고 혼비백산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지난 23일 밤 깨어자지 않아 가족들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 사설 시체보관소에 안치됐다.

하지만 이 남성은 시체보관소에 안치된 지 24시간 가깝게 지난 24일 저녁 의식을 되찾았고 너무 추운 나머지 구해 달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당시 시체보관소에 있던 직원 두 명은 너무 놀라 황급히 달아났다가 다시 돌아와 그를 발견했고 구급차를 불러 이 남성을 구조했다. 남아공 당국은 의사의 검사를 거치지 않고 자의적으로 사망 여부를 판단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스턴 케이프 보건소의 지즈웨 쿠페로 대변인은 "남아공에서 의사로부터 확인받지 않고 자의적으로 사망 여부를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남성의 경우 다행히 구조됐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자의적인 사망 판단으로 시체보관소에서 죽어가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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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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