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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진시황릉 관리비 21조원 ?

 

세계 8대 경이 중 하나이자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중국의 진시황릉의 묘지 관리세, 얼마일까? 최근 진시황릉을 관리하는 산시성 시안시 측은 진시황릉을 비롯해 이곳에 있는 70여 묘에 매 20년마다 한번씩 후손들로부터 관리비용을 받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시안시 측은 현재 묘지 주인의 후손 또는 관계자가 20년을 주기로 1㎡당 안장비용의 10%정도를 관리비로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시안시의 제안에 기초한 재미있는 법칙 하나를 정립했고, 이는 CCTV, 신화통신 등 주요 언론에 소개될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네티즌의 설명에 따르면, 만들어진지 2221년 된 진시황릉의 후손들은 매 20년마다 총 111번의 관리세를 납부해야 한다. 진시황릉의 규모는 5만 6000㎡. 1㎡ 당 관리비용을 평균 2만 위안으로 책정했을 때, 결국 진시황의 후손이 내야 할 관리세는 2만 위안*5만6000㎡*111년=1243억 2000만 위안(한화 약 20조 6574억원)이라는 답이 나온다. 이 같은 재밌는 계산법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진시황, 빨리 일어나세요. 정부가 묘지 관리세를 내라고 당신을 부르잖아요!” 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다.

일부 네티즌은 “정부가 근거도 법칙도 없는 관리세를 요구하고 있다. 국제법원에 심의를 요청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황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지식·발명권리보호권 등도 10~20년간 관리보호세를 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진시황릉의 관리세는 당연한 것”이라며 시를 옹호하기도 한다. 한편 논란을 접한 담당부서 및 관계부처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일단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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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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