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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강화 전등사, 수목장 참여

 
강화 정족산 전등사(주지 장윤 스님)는 지난달 1일부터 사찰주변의 자연림을 휴식처이자 수목장(수림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시작했다.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서기 381년) 창건된 전등사의 수림원은 전등사 주변 수십만평의 자연림으로 수령이 500년을 넘는 은행나무를 비롯 소나무, 느티나무 등 토종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전등사는 우선 100년 이상된 나무들이 자라는 미타지역 내의 나무 200그루를 추모목으로 분양하고 있다. 미타지역의 뜻은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한다는 의미다.

이미 고인의 분골 5기가 안장된 수림원은 하루 5∼6건의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전등사 수림원 이선민씨는 “수목장은 고인을 정성스레 모시는 장법으로 전통상례와 효사상에도 부합한다”며 “종교와 상관없이 고인의 종교에 맞는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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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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