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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컴퓨터 모양 비석의 자식사랑 사연

 
중국 충칭(重慶)시의 한 공동묘지 비석에 컴퓨터 모니터와 키보드가 새겨져 있어 지나가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비석은 2003년 28세로 숨진 펑이란 이름의 대학생이 묻힌 비석으로, 펑의 부모가 평소 컴퓨터를 좋아하던 아들을 기리며 제작한 것이라고 글로벌타임스가 전했다.

펑은 인터넷 서핑을 즐기던 평범하고 건강한 대학생이었으나 원인불명의 질병으로 점점 몸이 쇠약해져 죽음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묘지 관리인인 리씨는 “펑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늘 컴퓨터로 무언가를 읽는 것을 즐겼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컴퓨터 모니터 모양의 독특한 비석은 바로 젊은 아들을 일찍 떠나보낸 부모의 절절한 심정이 담긴 슬픔과 사랑의 증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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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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