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예약시스템이 통합돼 전국 단일 예약체계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장사종합정보시스템(e하늘) www.ehaneul.go.kr"의 통합 화장예약시스템을 전국 40여개 화장시설로 확대해 단일화된 예약체계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월 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합 예약시스템에는 지난 10월 시행에 들어간 서울과 수원, 성남과 11월부터 포함된 부산, 대구, 대전, 청주, 세종시에 이어 강원과 충청, 전라, 경상, 제주 지역 43개 화장시설이 참여한다. e하늘 시스템 통합 화장예약 3차 확대운영에 참여하는 중소지역 화장시설은 기존에 전화 또는 방문예약을 통해서만 예약을 진행해 온 시설로 12월 8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고인의 실명인증을 거쳐 예약을 할 수 있다. 실명인증이 안되는 외국인 사망자나 주민등록번호 미부여 신생아의 경우 해당 화장시설에 전화예약으로 처리할 수 있으나, 2011년 운영부터는 장사지원센터(6360-6323)에서 실명 미인증자와 무연고 독거노인 등에 대한 예약대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화장 예약신청·변경은 인터넷 www.ehaneul.go.kr에 접속해 장례식장 등에서 미리 입력한 고인의 사망정보를 기반으로 유족이 직접 또는 대행기관을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개별 시스템 보수공사 등으로 인천, 광주, 전남광양, 경남고성, 경남진해, 경북안동 등 6개 화장시설은 이번 확대운영에 참여하지 않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스템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전국 51개 화장시설이 시스템에 참여하게 된다. 복지부는 2011년 1월 1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화장시설을 단일화된 통합 화장예약시스템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