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입니다. 사람의 시신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생겼습니다. 인체의 신비전이라는 전시회로 잘 알려진 독일의 해부학자가 개설한 쇼핑몰인데요. 시신 한 구의 가격은 1억 원이라고 합니다. ◀VCR▶ 죽은 사람이나 동물의 조직에서 체액을 모두 제거해내고 그 자리에 실리콘을 채워 밀랍인형처럼 만드는 기술을 고안한 하겐스 씨가 이제는 시신을 온라인에서 팔겠다고 나섰습니다. 판매 가격은 몸 전체가 7천 유로 우리 돈으로 1억 원, 머리는 8천500만 원, 몸통은 3천100만 원입니다. 시신의 조직을 보존하는 특허 기술로 전 세계를 돌며 인체의 신비전이라는 전시회를 열어온 하겐스 씨. 이 전시회로만 이미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번 걸로 알려졌는데요. 교육과 학술 목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고 했지만, 생명 경시 풍조를 우려하는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