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3천여개 금박으로 뒤덮인 고대해골 발굴

3천여개의 금박으로 뒤덮인 고대 해골이 크레타 섬의 기원전 7세기경 쌍분에서 발굴됐다고 AP통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여성의 것으로 보이는 유골을 감싸고 있던 수의는 몇가닥 흰 실만 남기고 완전히 썩어 없어진 상태이지만 이들 길이 1-4cm 크기의 작은 금박들은 원래 이 수의에 꿰매져 있었던 것들이라고 발굴단의 니콜라스 스탐폴리디스는 28일 설명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스탐폴리디스는 "사각형, 원형, 마름모꼴의 작은 금박들이 무덤 바닥 전체에 깔려 있어, 우리는 금이 섞인 흙을 캔 것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흙이 섞인 금을 캤었다"고 말했다.

사회적이나 종교적인 신분이 높았던 것으로 추청되는 이 여성의 유골은 아직 성별이 판별되지 않은 또 다른 유골과 함께 0.5t 이상의 무게가 나가는 돌판으로 밀봉된 커다란 항아리 안에 든 채 도굴범을 혼란시키기 위한 위장벽 뒤에 숨겨져 있었다.

이 고대 무덤에선 구리 그릇 한 개, 도자기류, 이집트나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에서 수입된 향수 병들, 수백개의 호박과 수정 그리고 파양스 도자기로 만든 구슬들, 수정과 금 목걸이의 일부분으로 보이는 벌 여신 모양의 금 장식물도 발견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