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던 중국 한 여성이 관에서 살아나는 납량 특집 드라마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11일 중국 푸저우성 현지 지역 신문에 따르면 난핑에 사는 지적장애우 구오 메이(46)는 지난 5일 새벽 사망,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친척집에서 장례식까지 마쳤다. 그리고 화장하기 전 메이의 얼굴을 다시 한번 보기 위해 관을 연 순간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딱딱히 굳어 있어야 할 시신에 생기가 돌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입이 조금씩 움직였고 약하지만 약한 호흡도 느껴졌다. 친척들은 급히 메이를 관에서 꺼내 병원으로 옮겼다. 의료진은 "아직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으나 큰 위기를 넘겨 점차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올해 4월 남편을 잃고 친척 집에서 살아온 그녀가 어떻게 살아 있는 상황에서 화장터까지 옮겨졌는지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