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19일 석가탄신일(21일)을 맞아 서울 조계사의 동자승들을 청와대로 초청했다. 다과회에는 조계사 주지인 토진스님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단기 출가에 나선 동자승 7명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동자승들과 다과회를 갖고 “주지스님 말씀 잘 들어서 훌륭한 사람이 돼야 한다”며 “오늘 오전 날씨가 흐려 걱정했는데 동자승들이 청와대를 방문해 주니 날씨가 활짝 개었다”고 인사했다. 다과 도중 동자승들은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만든 연등,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종이로 만든 축구공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청와대는 해마다 석가탄신일에 맞춰 동자승을 경내로 초청해 이 같은 행사를 벌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