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명.한식일을 맞아 성묘객들의 각종 안전에 대비해 다음달 3~7일 묘지 1만기 이상의 주요 공원묘지 6곳 인근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차 등이 배치도는 공원묘지는 ▲용인공원묘지(용인시 모현면 초부리) ▲천주교공원묘지(용인시 모현면 오산리) ▲광주공원묘지(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동화경모공원묘지(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천주교수원교구묘원(안성시 보개면 북가현리) ▲모란공원묘지(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 등이다. 소방본부는 소방차나 구급차의 접근이 어려운 공원묘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헬기도 대기시키기로 했다. 묘지 1만기 이하 공원묘지에 대해서는 소방서별로 탄력적으로 119구급대를 배치하도록 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청명.한식일을 전후해 예초기 사용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사고만 최근 5년간 74건에 이르는 가운데 2005년 8건, 2007년 15건, 지난해 21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