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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조상묘 찾기 휴대폰으로

 


성묘하는 날, 공설묘지에 매장된 조상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이 같은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색다른 서비스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오브젝이란 회사에서 제작한 "휴대폰+RFID 테그"형에 "메모리얼 로제타스톤 태블릿"이 바로 그것이다. 비석엔 MP3 플레이어 ‘아이팟’ 크기에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태블릿 리모컨이 설치돼 있으며, 바로 옆엔 막대 모양의 RFID 칩셋이 결합돼 근거리 통신이 가능하다.

유족들은 인터넷이 지원된 휴대폰을 통해 묘의 위치 및 고인의 생전 사진, 메시지, 이력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당초 현충원이나 유엔(UN)묘지와 같은 일반 방문객들이 많은 곳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기획됐으나, 일반인들이 설치를 원할 경우 225달러(한화 25만원대)를 지불하면 구축할 수 있다.

한편, 이 같은 서비스는 참배 문화가 일상화된 일본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일본의 납골묘 제작업체인 ‘이사노코에’가 휴대폰과 납골묘의 핫 코드(Hot Code)를 통해 정확한 위치와 사진,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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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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