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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해외]음주운전하다 사망하면 장례 공짜

연말 연시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망하면 장례비용 일체를 부담하겠다는 장의사의 제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지아주 로움에 있는 장의사 "매과이어, 제닝스 & 밀러"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후 운전하다가 사고를 일으켜 숨진 경우 무조건 공짜로 장례식을 치러주겠다고 발표했다. 사체 염에서부터 관, 묘지 안장, 리무진 서비스 등 모든 비용을 회사가 부담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기사가 동네 신문에 실리자 뉴욕 타임스와 CNN 뉴스 채널, AP 통신 등이 이를 전재해 일약 전국적인 스토리로 등장했다. 기사가 보도된 이후 문의전화가 벌써 7,000건이 넘는다는 것이 장의사 측의 귀뜸이다.

전국 13개주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이 장의사는 10년 째 이같은 제의를 내놓고 있다. 공짜 장례식은 사전 장의사에 들러 등록을 해야 한다는 까다로운 규정 때문인지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신청자도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의사의 한 관계자는 음주운전의 폐해를 계몽하기 위해 이같은 아이디어를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음주운전 사망자에겐 공짜 장례를 치러준다는 것이 회사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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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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