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원 상속받은 헝가리 노숙자형제 ▶집이 없어 동굴에 거주하던 헝가리의 노숙자 형제가 66억달러(한화 7조6천억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재산을 상속받게 됐다고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교외에 위치한 동굴에 거주하고 있는 펠라디 형제는 길거리의 폐품을 주워 팔면서 생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헝가리 복지단체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독일 바템뷔르크베르크에 살다 최근 세상을 떠난 외할머니가 이들 형제와 미국에 사는 여동생에게 천문학적인 유산을 남겼기 때문이다. 형인 게자 펠라디(43)는 "어머니가 부유한 집안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지만, 어렸을 때 우리를 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외할머니에게 우리 형제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 "어쨌든 돈이 생겼으니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