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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화장장 유치 경쟁 ‘치열’

▶인센티브 30억·수입 15% 적립 조건에 8∼9개 마을 희망
▶강릉시 화장장 설치를 위한 공개 모집 마감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마을이 유치 신청서를 접수하고, 5∼6개 마을이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장례식장 운영 등 막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화장시설 유치 공모를 실시하자 이미 1개 마을은 지난주 주민 100% 동의를 받아 유치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

또 같은 동 지역에서 3개 마을이 유치를 희망하며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유례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화장장이 들어섰을 경우 예상되는 파급 효과를 내세워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공세를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화장장을 건립하는 마을에는 인센티브로 30억원의 지원사업비와 화장장 사용료 수입의 15%를 적립, 마을발전기금으로 지원하는 한편 부대시설에 대한 운영권도 주어지자 8∼9개 마을에서 입주민들간 협의를 갖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혐오시설로 분류되던 화장장이 인센티브제공과 함께 최첨단 시설로 조성된다는 인식에 따라 각 마을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며 “화장장 조성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과 주민들의 유치희망 열기 등을 면밀히 심사해 선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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