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참기 대회 참가자 사망 배상금 200억 ▶황당한 죽음에 대한 대가는 엄청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지방법원은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오줌참기 대회" 참가자가 사망한 사고에 대해 대회 주최자가 유족에게 1,657만 달러(약 200억)의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문제의 대회는 지난 2007년 1월 "old Your Wee for a Wii"이라는 이름으로 새크라멘토 라디오 방송국 "KDND"가 개최한 것. 대회 이름을 직역하면 "wii를 위해 소변을 참아라!"였다고 한다. 대회 이름처럼 닌텐도 위(wii)가 경품으로 걸린 상태에서 참가자들은 소변과 구토를 하지 않고 가장 많은 물을 섭취할 수 있는 사람이 우승한다는 내용의 대회였다. 하지만 이 대회에 참가한 28세의 한 여성은 급격하게 대량의 물을 섭취해 인체내 이온 밸런스가 무너져 손발이 떨리고 의식이 혼탁해지는 "급성 물중독"이 됐다. 여자는 대회 종료 직후부터 두통과 컨디션 불량을 호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그대로 사망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했으나 결국 형사 고발을 보류했다. 때문에 여자의 남편은 라디오 방송국에 손해 배상을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했었다. [프레스원ㅣ中日뉴스 전문블로그 (www.press1.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