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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죽은 뒤도 고객잡기 월마트, 관도 배달됩니다.

세계 최대 할인점인 월마트가 관을 팔기 시작, 이제는 죽은 뒤까지 고객들을 붙잡아두려 하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월마트 온라인 쇼핑몰에는 철제 관을 895달러, 청동제 관을 289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고 올라와있다. 유아용 옷부터 약혼 반지까지 모든 것을 판매하는 월마트가 이제 관 판매에까지 나선 것.

월마트는 특히 고객들에게 12개월 무이자로 관을 미리 구입할 수 있으며, 주문 후 48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관을 배달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월마트 대변인은 “새로운 관 제품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BC는 또 월마트가 이미 장례업자들에게는 저가에 관을 공급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AP통신은 “월마트의 도전에 대해 장례업계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장의업협회 팻 린치는 “지난 40년간의 경험에 비춰보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유가족들과의 인간미 넘치는 접촉”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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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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