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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에드가 앨런 포, 160년만에 장례식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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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작가 에드가 앨런 포가 사후 160년만에 명성에 걸맞는 장례식을 치렀다. 미국 볼티모어 웨스트민스터 묘지에서 포의 모습을 본 뜬 인형을 놓고 성대한 장례식이 열렸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이 장례식에는 조문객으로 추리 작가 아서 코난 도일과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을 본 뜬 인형이 참여했다. 수많은 팬들도 참석해 작가의 영면을 기원했다.

포의 장례식을 160년만에 다시 한 이유는 그가 단 10명의 조문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초라하게 땅속에 묻혔기 때문이다. 묘비도 사후에 파괴돼 그의 죽음을 더욱 초라하게 만들었다.

1849년 10월7일 40살의 나이로 사망한 포는 숨지기 며칠 전에 볼티모어의 한 술집 밖에서 빈털터리에 정신 착란 상태로 발견됐다. 포는 술집에서 발견되기 전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콜레라부터 광견병, 매독 등 여러 추측이 있어왔다.

주최측은 참석을 원하는 수많은 팬들의 요청으로 이튿날 장례식을 한번 더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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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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