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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사람 죽어나간 건물 조회 서비스

일본에서 ‘사망사건이 있었던 건물’을 확인하는 사이트가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고 21일 일본 라이브도어뉴스의 ‘가젯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사이트는 과거에 사망자가 발생했던 건물 주소 등의 지역정보를 자세하게 표시하고 있는데다, 어떤 사건으로 사람이 죽었는지에 대한 사망정보까지 알려주고 있어 충격적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살인사건이나 화재 등에 의한 사망사고가 있었던 건물’을 사고 건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 같은 ‘사고 건물들’은 지도 상에서 불꽃 모양으로 표시되며 이 불꽃을 클릭하면 사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일본 부동산업계에서는 자살 혹은 타살, 혹은 사고 등으로 인해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집은 ‘사고 건물’로 따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부동산 업자는 이 같은 사고 건물을 고객들에게 소개할 때 반드시 사실을 알려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하지만, ‘사고 건물’에 대한 설명 의무는 한번에 한정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사고 직후의 입주자에게는 설명을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그 이후 입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설명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사이트는 부동산 정보에 정통한 사람에 의해 운영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왜 이러한 사이트를 만들었으며, 또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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