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盧 전 대통령 장지 어떻게 정해졌나?

▶유홍준 작은비석건립위원장 "고인의 일생 아우르는 곳"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질 장소는 `고인의 일생을 아우르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노 전 대통령의 "아주 작은 비석" 건립위원회 위원장인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은 22일 김해시 진영읍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 아래를 비석 건립 예정지로 정한 것과 관련, 연합뉴스와의 전화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유 위원장은 "최종 확정된 비석 건립예정지는 노 전 대통령이 태어난 생가와 어린 시절에 좋아했던 봉화산 사자바위, 퇴임 이후 생활했던 사저,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화포천, 그리고 자살한 부엉이바위까지를 모두 볼 수 있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 마디로 노 전 대통령의 일생이 다 어우러지는 곳인데다, 밝고 넓고 편안한 지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유족들이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초 유족들이 장지로 유력하게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진 사저 부근의 야산에 대해 유 위원장은 "마을과 집 사이의 공간에 묘역을 조성하는 것은 너무 사적인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배제됐다"고 말했다. 건립위원회는 앞으로 비석이 들어설 묘역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성할 것인 지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계속 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건립위원회는 이날 오전 유 위원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200여m 떨어진 봉화산 사자바위 서쪽 기슭 아래를 장지로 정하고 봉분없이 "작은 비석"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