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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25번째찾은행복, 진심으로축하합니다.

 

▲아내 24명 달아나버리고.... 25번째 결혼, 이제야 찾은 행복
▲ 네팔의 산쿠와사바 지역 칸드바리에 사는 람찬드라 카투왈(49세) 씨는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짐꾼으로 일하며 가족들을 부양하는 평범한 가장. 하지만 아내와 결혼 7년째를 맞은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털어놓는 그의 인생은 지금까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7년 전 23살의 아리따운 아가씨 샤라다와 결혼하기 전 그는 무려 24번이나 결혼 실패를 맛보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 아내와 만나기 전까지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고 털어 놓았다.

카투왈 씨가 26살 고향에서 만나 결혼한 첫 번 째 아내가 정부와 도망 간 것이 그 고난의 시작이었다.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아내들도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애인들과 도망을 갔고 지금의 아내 바로 이전인 24번 째 아내도 그렇게 떠나갔다고. 16년 동안 무려 24명의 아내들이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갔다. 일상의 고단함과 결혼 파탄의 아픔이 너무 커서일까. 카투왈 씨가 그 중 제대로 기억해 낼 수 있는 아내는 고작 9명에 불과하다.

24번째 결혼마저 파탄에 이르자 두 번 다시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지만 지금의 아내를 만나자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고. 지난 7년의 결혼 생활에서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평온함을 느끼고 있다는 그는 지금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고 싶다는 소망만 가득하다. 45kg 이상의 짐을 지고 산악지대를 돌아다니는 고된 노동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은 보수를 받지만 소박한 생활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그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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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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