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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품에 안겨 영원한 안식

 
- » 황동진(45·왼쪽) 등반대장과 김효경(33·오른쪽)·박경효(29·가운데) 대원
▶히말라야 k2봉 희생자3명 오늘 영정만으로 영결식
▶히말라야 K2봉(8611m)을 등반한 뒤 하산하다 협곡지대인 보틀넥(8211m) 지점에서 얼음기둥 붕괴로 지난 1일 숨진 황동진 등반대장(45)과 김효경 대원(33), 박경효 대원(29) 등 3명에 대한 영결식이 16일 오전 경남 김해시 삼계동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경남산악연맹장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은 전국 산악인과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 울음바다를 이룬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신이 없는 영결식을 가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경남산악연맹 조형규 회장은 조사를 통해 "영원한 산악인들로서 가슴 속에 길이 남을 것이며, 편안하고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또 연맹 관계자들도 "시신없이 영정만 놓고 장례를 치뤄 더욱 가슴이 미어진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한편 이들에 대한 장례식장(14일부터 16일까지) 빈소에는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김종간 김해시장 등 지역 기관장과 대한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산악인 엄홍길씨(47) 등 전국 산악인 1000여명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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