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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5500년전 ‘중국 여신’ 얼굴 복원

 
▶랴오닝성서 발견 ‘중화모조’
▶훙산문화-한반도 연관 주목
▶5500년 전 여신의 얼굴이 복원됐다. 자오청원 중국형사경찰학원 수석교수는 최근 훙산문화(紅山文化)의 대표적 유적지인 뉴허량(牛河梁)에서 발견된 기원전 3500년의 여신 두상을 사람의 얼굴로 복원해 공개했다.

복원된 여신의 얼굴은 현대 여성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오 교수는 “여신은 둥근 방패형 얼굴, 살구씨 모양의 눈, 위로 올라간 눈꼬리 등 기본적으로 현대 여성의 오관(五官) 비례와 부합하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근거로 진흙으로 여신상을 빚을 때 변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복원된 여신 두상은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랴오닝성 뉴허량에서 발견된 여신전 유적지에서 파편 상태로 발견된 여신상의 일부다. 중국에선 ‘중화모조’(中華母祖)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곳에선 대형 제단과 적석총군도 함께 발견돼 이 지역이 이미 초기국가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한국의 일부 학자들은 훙산문화와 한반도의 연관성에 주목한다. 뉴허량 유적지가 과거 고조선의 영역과 겹치는데다, 이곳에서 출토된 청동기와 적석총이 한반도에서도 발견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중원문화와는 별도로 탄생해 한반도를 통해 일본까지 전파된 독자적인 문명의 시원지일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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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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