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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보훈가족 더욱 소중하게 보살필 터

 
현충일인 6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행렬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3부 요인, 국가유공자, 6.25 참전군인, 시민 5000여 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추념식이 열렸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울린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 간의 묵념 및 21발의 조포를 시작으로 거행됐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다시 세우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받드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정부는 이분들의 희생과 고통을 결코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더욱 소중하게 보살피며, 국민모두가 나라의 귀감으로 숭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념식 후에도 국립현충원에서는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동우회 등 국가유공자와 가족 등 10만여 명이 곳곳에서 전사한 이들을 기렸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시단은 현재까지도 수습하지 못한 호국용사를 찾기 위해 "6.25전사자찾기 유가족 채혈 및 유해제보 접수"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 전국의 현충탑 또는 충혼탑에서도 추념식이 열렸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박찬우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완구 충남지사, 김영관 대전시의회 의장 등 각계기관장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렸다.

울산시는 울산대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기관, 단체장, 유가족, 일반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개최됐다. 제주에서도 충혼묘지와 도내 각 충혼묘지에 2000여 명의 하객이 참석,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파주 통일전망대에는 지난해보다 방문객수가 다소 줄은 3000여 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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