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구촌장례문화

클레오파트라 무덤 찾았다 ?

 
●이집트 고고학자 "사원유적 지하에 존재" 주장
●"로마장군과 함께 묻혀"… 학계선 "가능성 낮다"
●고대 세계를 뒤흔든 역사적 로맨스의 주인공인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Cleopatra)와 로마의 장군 마르쿠스 안토니우스(Antonius). 두 사람이 북부 이집트의 한 사원 유적 아래 비밀 무덤에 함께 묻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고고학자인 자히 하와스(Zahi Hawass·60) 이집트 문화재 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근 "알렉산드리아에서 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아부시르〈지도〉에 있는 타포시리스 마그나 사원 유적 지하에 두 사람의 무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25일 "사실로 확인되면 1922년 투탕카멘 왕의 무덤 발굴 이후 이집트 최고의 고고학적 발견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안토니우스는 한때 고대 로마 권력의 정점에 섰던 정치가·군인이었으나, 클레오파트라와 사랑에 빠지며 로마 내 권력 투쟁에서 밀려났다. 이후 기원전 31년 "악티움 해전"에서 후일 로마 최초의 황제가 되는 옥타비아누스(Octavianus)에 크게 패했다. 이듬해 옥타비아누스의 포위망이 계속 좁혀오자, 안토니우스는 자신의 칼로, 클레오파트라는 코브라가 자신의 가슴을 물게 하는 방법으로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와스의 발굴팀은 사원 지하에서 약 120m의 비밀 터널과 여러 개의 비밀 방들을 찾아냈다. 하와스는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조각상, 두 사람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 등 보통 다른 사원 유적에선 발견되지 않는 유물이 다수 발견됐다"며 "두 사람의 비밀 무덤이 지하에 있다는 증거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고 터널에 가득찬 물을 빼내는 작업이 끝나는 11월쯤 발굴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고학계에선 여전히 클레오파트라의 무덤은 애초에 존재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존 베인스(Baines) 옥스퍼드대 교수는 "사망 당시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는 "로마의 적"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무덤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