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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묘지 지역, 마포문화 중심축으로

절두산성지, 외인묘지,양화공원 등

 
합정역에서 나가서도 한강 진입에 이르기까지 지상터널이 되어 그 모양이 가히 꼴불견이며, 영등포쪽에서 올 때도 한강을 3분의 2쯤 오면 굴 속으로 들어가 마포의 경관이 보이지 않는다.

이 구간은 마포 합정역에서 지상으로 나와 당산철교를 건너서 영등포 당산역으로 가는데, 합정역에서 지하철이 지상으로 나온다. 당산철교를 건너기 전까지 마포의 문화유적지 절두산성지와 일선방어진이었던 양화진, 선교사묘지를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는 마포문화 백년대계를 위해서도 반드시 지하화해야 한다.

현대적 편리함이 우선되다보니 문화의 숭고한 역사의 숨결이 무시되고 묻히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합정동로터리 일원은 현실적으로도 합정균형발전지구로 40여 층 높이의 빌딩들이 들어서게 된다. 역사의 가치와 소중함, 그리고 문화의 가치는 돈으로 계산할 수가 없다.

절두산은 원래 잠두봉이 제 이름이다. 그러나 쇄국주의정치는 슬픈 역사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1866년 2월 프랑스군함이 조선의 천주교탄압을 구실로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서강에까지 진입하니 잠두봉은 서울 일선방어지로 변했고, 이에 격분한 대원군은 수많은 천주교도들을 잠두봉으로 끌고와 재판도 없이 참수했다. 그 후 잠두봉은 무시무시한 “절두산(截頭山)”이 되었고, 오늘날 “절두산성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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