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포치료제 상업화를 가능케 하는 첨단재생바이오법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은 가운데 세계적인 수준의 신경세포·NK세포 제조 기술을 보유한 '(주)케이셀바이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케이셀바이오(대표 이종성)는 이러한 법 개정을 통해 큰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케이셀바이오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경세포와 NK세포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법 개정으로 국내에서의 상업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케이셀바이오는 혈액에서 췌장암, 대장암, 폐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NK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기술과, 자가지방줄기세포에서 신경줄기세포 등을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첨생법 개정으로, 기존에 임상연구 대상자에 한정되었던 첨단재생의료의 적용 범위가 일반 환자로 확대되며, 이로 인해 세포·유전자치료 업체들의 사업 성장에 큰 탄력이 예상된다. 또한, 케이셀바이오가 위치한 충청북도는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되어 있어,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케이셀바이오에게만이 아니라, 국내 세포치료제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들에게는 더 나은 치료 방법을, 기업들에게는 사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법 개정은 한국의 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케이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김홍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과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청주시 오송에 위치한 케이셀 중앙연구소를 현장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케이셀의 연구 성과를 둘러본 뒤 이 대표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케이셀 중앙연구소가 둥지를 튼 충청북도는 지난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글로벌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를 적용한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다. 국내 최초로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적용해 명시적인 금지사항 외에는 모든 실증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케이셀바이오 이종성 대표는 지난 3월 13일 서울 e-스페이스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여 줄기세포치료와 면역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브리핑하는 가운데 나날이 발전되고 있는 첨단재생 기술은 심지어 인간의 인지기능 복원도 부분적으로 가능한 단계에 와 있다고 언급했다.
또 타 의료기관보다 90% 이상의 월등히 우수한 배양기술과 저렴한 비용으로 국민의 생명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셀바이오는 글로벌 면역치료의 선두기업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본격적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국내 보급에 매진할 조직을 갖추었다. 웰니스피아( 대표 : 김위중)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건강전문가와 기업들이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