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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계는지금>장례혁신, 이번에는 영상제단이다.

일본, 대형 모니터 5대로 사이니지 제단(My Picture Signage) 구성

 

핵가족화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례식의 규모가 축소되고, 매출 규모도 더욱 감소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례업계는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일본의 (주)창심사(創心社)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사이니지 제단"을 개발했다. 사이니지 제단은 65인치 대화면 모니터를 여러 대 사용하여 고인의 삶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영정사진과 배경 동영상을 조합하여 고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을 재생한다.

 

기존의 "보여주기식 제단"에서 "마음으로 느끼는 제단"으로 장례식의 의미를 변화시킨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시도는 장례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장례식장들도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니지 제단의 주요 특징을 보면

 

* 5대의 세로 모니터를 이용하여 대형 스크린을 구성한다.
* 중앙 모니터에는 영정사진을 안치할 수 있다.
* 모니터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

 

이 사이니지 제단은 8월 '엔딩 산업전 2023'에 출전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이니지 제단은 기존 장례식의 형식을 바꾸고, 고인과 유족의 마음을 담은 장례식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출처 :  PRTIMES]

 

#사이니지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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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사망자의 유품정리 처리 특례를 마련하라 -김두년 박사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서 고독사와 무연고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1년 고독사 사망자는 3,778명, 무연고 사망자는 3,795명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은 첫째, 노령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하여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전체 가구수의 34.5%가 1인가구로서 대가족시대가 막을 내리고 핵가족시대로 변화한 사회변동에 근본원인이 있다. 무연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1인가구인데, 배우자나 형제자매 등 가족이 아예 없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시신인수를 포기하면서 무연고사망자가 되는 경우이다. 정부에서도 2023년 3월 28일자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무연고 사망자가 사망하기 전에 본인이 서명한 문서 또는 「민법」의 유언에 관한 규정에 따른 유언의 방식으로 지정한 사람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장례의식을 주관하게 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신설하여 무연고자의 장례비용 문제를 해결하였다. 다소 늦었지만 바람직한 입법으로 평가한다. 문제는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장례식을 마치고 나서 사망현장에 남아있는 유품을 처리할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무연고 사망자의 경우 대부분이 고독사와 중복되는데 고독사 발견 후 관계기관에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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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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