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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디지털추모, Ai기술 손잡고 본격 대중화 눈앞

‘리메모리’ 딥브레인AI 프리드라이프 업무협약도

고인을 보다 경건하게 오랜기간  추모할 수 있는 '디지털추모관'이 드디어 국내에서도 본격화 되고있다. 사람들의 추모의식변화와 Ai기술의 발달이 어울린 IT추모 마인드가 세계 어느 국가보다 선도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주로 공공기관이나 공적으로 임종한분들을 대상으로하던 디지털추모, IT추모 개념이 널리 일반인들에게로 확산될 조짐인 것이다.

 

유품정리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는 "산분장 시대에 납골묘까지 없어지면 유족들이 너무 허망해 추모공간은 디지털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억을 담은 개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식이죠. 친환경적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이 길밖에 없어 관련 사업이 급성장할 것입니다." 라고 디지털 추모의 미래를 예측하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대형상조그룹과 Ai전문기업이 추모서비스사업에 손을 맞잡은 것도 의미있는 진전이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는 프리드라이프와 AI 추모 서비스 ‘리메모리(Re;memory)’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 등 상호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고, 새로운 장례문화 제안을 위한 공동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19일 서울 중구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와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딥브레인은 상조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그 일환으로 프리드라이프의 인프라를 활용해 리메모리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출시한 리메모리 서비스는 살아생전 건강한 모습의 부모님을 AI로 구현해 사후에도 생동감 있는 만남을 돕는 개인 고객 대상 프리미엄 AI 휴먼 서비스다. 약 3시간가량의 촬영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제작 가능하다. 자체 인공 신경망 구조로 설계해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리메모리 서비스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자사의 AI 휴먼 기술력을 활용해 고인을 그리워하는 가족들에게 위안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발한 따뜻한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은 디지털 AI 추모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장례문화를 확대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추모 #리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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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예절교육을 되살립시다. - 마음건강연구소 변성식 소장 현대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강조되면서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간의 연대감이 줄어들고, 상호 신뢰와 협력이 감소하고 도덕의식의 쇠퇴를 야기하고 있는 현상이 눈에 뜨입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부족해지면서 인간관계에서 갈등이 빈번해지고, 불신과 소외감을 초래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려워지며, 이는 오해와 갈등을 증폭시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한 행동은 사회적 규범을 약화시키고, 공동체의 안전과 안녕을 해칩니다. 도덕과 예의와 규범이 사라지면 법과 규칙을 지키지 않는 행동이 늘어나고, 결국 사회의 법적 안정성을 위협하게 됩니다. 대중문화 속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이 미화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모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부추기는 경향까지 생겨납니다. 거리에는 자전거나 전동 블레이드 등이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보행에 불편을 주는 장면이 자주 눈에 띄고, 건물 모퉁이나 화단 등에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거리에 가래침을 뱉고 담배를 물고 다니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버스나 전철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는 태도는 불편을 줍니다.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우리 사회에 질서 확립을 위한 사회운동이 활발하던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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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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