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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실버산업학과 엔딩코디네이터 교육과정 첫선

한양사이버대 실버산업학과, 엔딩코디네이터 교육과정 개강

 

한양사이버대학교 사이버2관 B01호 대강의실에서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 첫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18일, 과정 개설 첫날 교육은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김권기 이사장과 법무법인 가온 배정식 본부장이 강단에 섰으며, 각각 엔딩코디네이터 소개 및 고령사회와 신탁설계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학과장 김신영 교수)와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이사장 김권기)과 함께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미래유망직업이 될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통해 요양, 유언, 상속, 반려동물펫로스, 장례, 사전정리,  인생노트 등 전문 지식을 습득시켜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다양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개설 되었다.

 

김권기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과거와는 또 다르게 죽음을 잘 준비한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다. 엔딩코디네이터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끝맺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밝히며 “인생의 마지막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나가는데, 72시간이라는 교육 시간은 어쩌면 부족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다만, 이번에 마련된 강의 시간동안 열심히 교육에 임해주신다면 또 다른 누군가는 여러분들로 인해 정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교육생들이 이번 과정을 디딤돌 삼아,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문화를 리드하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말에 나선 한양사이버대학교 실버산업학과 최숙희 교수는 “엔딩코디네이터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이 자리에 와주셨으리라 생각된다”라며 “송나라의 주신중은 훌륭한 죽음으로 오멸의 실천을 내세웠다고 전해진다. 첫째, ‘멸재’ 재산을 남기지 말고 죽을 것, 둘째, ‘멸원’ 원한을 남기지 말고 죽을 것, 셋째, ‘멸채’ 남에게 빚을 남기지 말고 죽을 것, 넷째, ‘멸정’ 정분을 남기지 말고 죽을 것, 다섯째, ‘멸망’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을 것을 꼽았다. 

 

같은 의미로 엔딩코디네이터 교육은 인간이 곧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곱씹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12주라는 교육기간동안 많은 것들을 깨달아가며 잘 마무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에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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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코디네이터 #한국엔딩코디네이터지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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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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