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정훈 대표 "대기업 총수 장례식, 7년 준비하기도"
장례기획자인 이정훈 대표가 대기업 총수들의 장례식의 특별함을 전했다.
이정훈 대표는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훈 대표는 대기업 총수들의 장례식을 기획하는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최근 농심의 창업주인 신춘호 회장의 장례식을 치뤘다고 밝혔다.
그는 "화려하고 거창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준비한 단계에서 염두에 두는 건 검소하고, 사회적 통념에 거스리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은 해외에서 내외빈도 오시고, 행사들이 많다. 갑작스럽게 준비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고령이 되거나 병이 있다보면 준비를 한다"라며 "길게 갈 때는 7년을 준비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점에 대해 5일장, 빈소만큼 중요한 분향소, 영결식과 안장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