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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눠주신 당신을 기억합니다!

●16일 "장기기증자 추모와 감사의 밤" 행사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는 1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뇌사장기기증자 유가족과 관련 종사자를 초청 "장기기증 추모와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뇌사 및 사후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사후 인체조직기증자 유가족 등 약 180명을 포함, 장기이식 관련 단체장· 의사· 코디네이터· 홍보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1부 기념행사와 제2부 희망공연 행사로 진행한다. 제 1부에서는 기증자 유가족 및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대한 감사패 증정과 유공자 표창을 하고, 유족의 추모의 글· 수혜자의 감사편지 낭독과 생전의 사진 영상 등을 통해 뇌사기증자를 추모했다.

심리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기증자 유족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는 시간도 가졌는데 유족 가운데는 연세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던 고 박진성 씨의 부모도 참석했다.

박 씨는 장래가 촉망되던 27세의 젊은이로 대학원 총학생회장에 선출된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나면서 신장병 환자 등 7명에게 장기를 기증했다.

장기기증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으로는 지난 5월 총 6217명이 장기기증 희망서약을 해 단일기관 장기기증 희망서약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현대 중공업 노조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제 2부 행사는 어려움 속에 한 줄기 희망을 찾고 있는 장기이식 환우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는 내용의 마임극과 만돌린 공연· 퓨전 국악 공연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장기이식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지만, 장기이식 대기자와 장기기증자 간의 수급 불균형은 여전히 심해 장기이식을 받기까지는 아직도 오랜 시간을 기대려야 하는 형편이다.

지난해 말 1만7천219명이었던 이식대기자는 올해 10월 말 현재 1만9천59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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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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