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 (금)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수목장, 국정감사에서 언급되다

●수목장림 본격 시행 산림훼손 "불가피"…대책마련 촉구
●내년부터 수목장림이 본격적으로 시행, 이에 따른 산림훼손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산림청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이영호 의원(대통합민주신당 강진·완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내년 5월부터 수목장 분양이 허용돼 이용객이 증가, 산림훼손 등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여건조성을 당부했다.

내년 5월28일부터 본격적으로 수목장이 시행되면 화장 후 화장한 뼈를 나무 주변에 뿌리거나 나무 밑에 묻는 수목장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행 예정인 법안은 수목장을 장례 개념으로 규정하고 있어 각종 매장지에서 행하던 기존의 복잡한 장례절차가 고스란히 숲 속에서 재연될 것으로 예상, 산림 훼손이 불가피하다.

이 의원은 "수목장은 숲을 가꾸는데 목적을 두고 장례문화와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산림 훼손을 최대한 막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내년 5월 본격적인 시행 이전에 ‘장지’라 할 수 있는 수목장림 지정과 운영주체, 분골이 묻힐 나무와 땅의 크기, 가격, 표식을 결정하고 분골안치의 절차와 사후관리 등의 명확한 규정과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수목장림의 운영주체에 각급 단체, 사설업자가 관련될 경우 납골당이나 납골묘처럼 난립과 부실이 뒤따르면서 환경파괴를 유발할 수 있다"며 "수목장 시행 초기에는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만 수목장림을 허용해 제도정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수목장 인기에 더불어 불법 수목장이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불법 수목장에 대해 철저한 단속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