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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일본, 골든에이지 대상 웰빙교실 생활속으로

[세계는지금] '라이프스토리즈살롱(ライフストーリーズサロン/ Life stories salong)' 개설돼

'웰빙웰다잉' 개념의 앤딩플랜((終活)이 번창하고 있는 일본에서 해당 세대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강좌  또한 번창하고 있는 가운데 그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와 부담없는 기분으로 자신의 웰빙과 웰엔딩을 습득하고 준비할 수있는 편의시설이 늘어나고 있다. 

 

 

대형 상조회사  '주식회사메모리드(대표이사사장 요시다 타카시)'가 12월 초, 일본 도쿄 시부야 '도큐플라자' 5층에 '라이프 스토리즈 살롱(ライフストーリーズサロン/ Life stories salong)'이라는 '그랑에이지(Gran Age)'를 위한  '웰빙살롱(終活salong)'을 개설했다.  '그랑에이지(グランエイジ)'란 일본어는 영어로 'Gran Age(할머니세대)'와 동일한 의미로 우리 식으로는 '골든에이지'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식회사메모리드'는 50대~80대의 액티브시니어 세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시니어'란 용어 대신 "그랑에이지"라고 부른다. '웰엔딩'을 서포트하는 상담카운터를 운영하지만 굳이 '엔딩'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제2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영위하기 위한 분위기가 깃든 '살롱'으로 명명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운영목표는 쇼핑이나 중식 겸 들려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장소'다.  '라이프스토리즈 살롱'은 "인생의 마무리를 자기답게"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라이프스타일 상담사'가 안내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

 

* 자기답게 살아가기 위한 콘텐츠(인생노트, 가계도작성, 자서전쓰기, 사진촬영)
* 현재를 즐길만한 콘텐츠(현장촬영, 파티프로듀스, 워크숍, 문화교실)
* 제2의 인생을 정리와 준비(상속, 생전정리, 유골함준비, 제례공양, 공원묘지 납골당 등 지식 습득)
* 자신의 장례를 고려하고 준비한다 (장례상담)
* 자신이 주최하는 장례식(생전장례, 감사모임)
* 묘지, 수목장, 해양산골, 우주장에 대한 지식 습득

                                                                       [출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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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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