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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누구에게는 황금알 낳는 거위 역할 계속 

차명계좌로 비자금 조성·페이퍼 컴퍼니로 퇴직금 빼돌리기 피소

13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에서 13년간 일했던 전직 임원 A씨는 경찰에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과 당시 고석봉 대표이사를 횡령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진정했고, 최근 참고인 조사가 이뤄졌다.

 

JTBC 뉴스보도를 통해 A씨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가야 할 돈을 박헌준 회장의 지시로 자신의 이름으로 만든 차명계좌를 통해 중간에서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이 계좌를 거쳐간 돈은 약 11억원으로 금융감독원의 눈을 피하기 위해 매일 300만원씩 소액으로 쪼개어 출금해 회장에게 전달했다. 

 

현재 A씨는 경찰에 박헌준 프리드라이프 회장과 당시 대표이사를 횡령 혐의로 수사해 달라고 진정했고, 최근 참고인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드라이프가 업무를 맡고 있는 장례지도사들의 퇴직금을 빼돌리기 위해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프리드라이프는 2015년 장례지도사들의 퇴직금, 약 30억 원을 주지 않기 위해 ‘현대의전’이라는 이름의 업체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다. 피해를 호소하는 장례지도사들은 장례식 현장에서 시신을 운구하고, 각종 물품을 조달하는 등, 장례 절차를 현장에서 도맡는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현재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출처 : 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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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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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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