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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순수함, 여유로움, 끝까지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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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고, 나이 들어가면서 실감하는 3 가지가 있다. 이들 3 가지가 온몸으로 배워졌을 때에 철이 들게 된다. 더욱이 신앙인이라면 이들 3 가지를 온몸으로 익혀야 한다. 이들을 익혀 가는 정도가 그 사람의 성숙된 정도이다.

1) 순수함
2) 여유로움
3) 참고 참고 참는 인내의 능력

먼저 순수함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나이 들어가면서 순수함과 깨끗함이 힘인 것을 실감케 된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실수도 하고 허물도 범한다. 그러나 그가 순수하였으면 구제 받는다. 동기가 순수하지 못하였으면 용서 받지 못한다. 순수에는 크게 3 가지가 있다. 영혼의 순수함과 인격의 순수함과 인간관계의 순수함이다.

두 번째로 여유에 대하여 살펴보자. 한 인간이 성숙되어진 증거가 마음의 여유로움이다. 우리 사회는 지나치게 긴장하며 살아가는 사회이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많고 그런 스트레스에서 오는 분쟁과 갈등이 심하다. 여유를 지닌 사람은 그런 현실에서 한발 뒤로 물러서서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된다. 자신이 평화를 누리며 살기에 주위 사람들에게 그 평화를, 여유로움을 퍼뜨리게 된다.

끝으로 참는 능력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한 사람의 성숙의 정도는 참는 능력에 비례한다. 잘 참는 사람이 성숙된 사람이다.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말로 잘 참는 사람이 EQ가 높은 사람이다. 어느 분야에서나 인내의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성공에 이른다. 인내력이 없는 사람이 성공에 이른 예는 없다. 순수, 여유, 인내를 길러 행복한 나날을 보내자. [김진홍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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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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