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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상.장례업계 우먼파워 바다건너 소식

“일본 최초, 17명의 여성경영자 도쿄만에 집결“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봉사하는 상장례업, 남자도 힘든 일에 뛰어든 여성들의 애환은 어느 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사업발전과 종업원의 일,, 자녀양육과 가정의 안주인으로서의 역할...일본 해양장의 선도기업 하우스보트 클럽의 무라타 마스미 대표가 주도한 것 같은 일본최초 상장례업 여성경영자회가 탄생한다는 소식이다


무라타 마스미대표, ‘추쿠하라 수미코대표, ‘무토 요리코대표, ‘이와타 히로미대표 등 일본의 쟁쟁한 여성 CEO들이자 본지와도 인연이 제법 깊은 면면들이 보여 무척 반갑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우리업계도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맹활약을 하고 있으므로 멀지 않아 동일한 움직임이 있으리라 믿는다.

한일 양국의 상장례업 여성경영인들의 상생 발전을 위한 우호 친선 교류도 능히 가능하리라... 이하 현지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기로 한다. 



2018126, 도쿄만의 바다위에서 제1".장례업계 여성경영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라이프엔딩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여성들만의 경영자 모임.....

전국으로부터 관혼상제호조회, 전문 장의사 등 인생의 마무리를 서포트하는 기업의 여성경영자 17명이 모여 업무, 업계의 움직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교환을 실시했습니다.

 

발기인은 주식회사 아스카 세레모(株式会社あすかセレモ)’ ‘마사다 토모코(正田智子) 대표’, 주식회사 린테어 라인(株式会社リンテアライン) 무토 요리코(武藤頼胡) 대표그리고 주식회사 하우스보트 클럽(株式会社ハウスボートクラブ) 무라타 마스미(村田ますみ)대표입니다

 

상.장례업무를 비롯한 인생의 마무리, 라이프엔딩과 관련된 일....

소중한 사람과 사별하는 유족의 서포트에서는, 언어 하나하나를 그 유족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신중히 선택해 나가야 합니다. 항상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고 큰 짐을 운반하거나 하는 일처럼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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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남녀의 차이는 없습니다.

경영자로서 회사의 매출도 신경써야 하고, 회사 종업원의 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고, 게다가 육아 등 엄마로서의 역할과 가족과의 시간도 있습니다. 혼자 가슴에 품고 있는 고민이나 상담 등을 자유롭게 터놓을 수 있는 장으로서 상.장례업계 여성 경영자회가 탄생했습니다.

 

참가자 중에는, 장례일에 종사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여성으로 어떻게 이런 힘든 일을 하고 있나?"라는 세간의 눈도 있어 좀처럼 주위로부터의 이해를 얻을 수 없었다고 하는 소리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웰다잉의 인지도가 올라 이전과 비교하면 장례서비스에 대해서도 제법 알려지게 되었습니다만 아직, 충분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성의 시점에서 바라본 라이프엔딩 업무.....

첫 회동이 된 이번 모임은 도쿄만의 해양산골 블루오션 세레모니 배를 모임장소로 열렸습니다.처음 만난다는 분들도 많아서, 먼저 명함부터 교환한 후 메뉴를 즐기면서 다양한 화제가 난무합니다.

 

사업의 이야기로 분위기가 고조된 후, 참가자 전원이 한사람씩 2018년을 되돌아 본 뉴스를 발표했습니다. "독립해 새롭게 장례회사를 창업했다"는 발표나, "업무를 아웃소싱한 후 앞으로의 목표 등, 비즈니스의 이야기와 동시에, "자녀의 성장" 등 가족의 이야기 등도 화제에 올랐습니다. 사업과 가정의 양립이라고 하는 테마는, 경영자 뿐 만이 아니라 종업원에 있어서도 중요한 일인 만큼, 진지해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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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업계 여성경영자회를 위한 선상 요리를 담당한 것은, 레스토랑 체인, 웨딩 주식회사 WDI JAPAN입니다. 맛뿐만이 아니라 배 위에서도 먹기 쉽다고 하는 요망에 훌륭하게 응하고 있었습니다특별 메뉴에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선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입니다실제로 해양 산골의 세리머니에서도 고인의 추억담에 꽃을 피우며 먹는 음식은 인기 있는 플랜이기도 합니다.

 

라이프엔딩업계에서도 드문 이번 모임의. 다양한 의견들 중에는 새로운 서비스모델이나 라이프엔딩업계에서의 업무 개혁 등 금후의 장례에도 관여하는 움직임도 생겨날 것 같습니다.장례업계 여성경영자회가 향후,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이상 '카마쿠라신쇼(鎌倉新書)'에서 전재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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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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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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