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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정부,단체,종교계가 자살예방 정책에 협력

복지부·자살예방센터.종교방송국, 자살예방드라마 '변주곡' 방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신은정)와 종교계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3월22일,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7대 종단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자살예방 정책 추진과정에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방송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에따라 보건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및 4대 종교 방송사가 협력하여 자살 예방은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및 송출을 기획하였다. 자살예방 다큐드라마 ‘변주곡(45분)’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구성을 오가며 ‘우리 모두 게이트키퍼*가 되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내용)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드라마 상의 인물(자살 충동을 느끼는 하진)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준다. 아울러, 다른 인물(자살 위험을 감지하는 승준,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대응하는 수진)의 모습과 다큐영역에서 다루어지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게이트키퍼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심을 유도한다.

다큐드라마 ‘변주곡’은 11월 30일(금)부터 4개 종교방송사*에서 방영하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SNS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주변인에게 안부를 묻고 관심을 표현하자는 취지의 “괜찮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2월 11일부터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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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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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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