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이하 전북지회)는 상조회사 투어라이프 폐쇄와 관련, 총 1천400명이 피해보상 접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지회는 지난 7월 19일부터 2개월간 방문피해 보상접수 센터를 운영한 결과 도내 총 가입자 6천200명중 23%에 해당하는 1천400명이 접수했다. 이후 보상금 신청은 한국상조공제조합에서 진행하며, 가입증명서류, 신분증 및 통장 사본을 공제조합에 등기 발송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내용은 납입한 금액의 50% 보상금 신청 및 당초 약속한 장예서비스를 100% 보장하는 ‘안심서비스’중 선택하면 된다. 신청 기한은 보상 개시일로부터 2년으로(2020년 7월 18일까지) 소비자는 투어라이프(주) 가입여부만 증명하면 한국상조공제조합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전북지회 관계자는 “투어라이프 전체 가입자 1만여명중 전북지역 가입자가 60%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피해보상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도민은 한국상조공제조합(1688-0972)으로 문의 또는 상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